행복하세요 ^^

제목 : 찰리와 초콜릿 공장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2005)
감독 : 팀 버튼
출연 : 조니 뎁, 프레디 하이모어, 헬레나 본햄 카터, 안나소피아 롭

 후후...동심을 유지하기 위해 가끔은 이런 어린이 영화를 봐줄 필요가 있답니다. 웃기네
영화에 대한 얘기는 '좋았습니다'정도면 될 것 같고(흠잡을 데가 없잖아요 ^^;)..., 오늘은 언제나처럼 영화 내용보다는 배우 중심으로 잡담이나 해볼까 합니다.

 우선 조니 뎁. 전 캐리비안으로 처음 알았는데 캐리비안을 본 후 TV에서 이 영화를 슬쩍 봤을 때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과오를... 제가 원래 얼굴을 잘 못 알아보는 편이긴 해도 주연은 거의 다 알아보는데 먼저 본 '캡틴 잭'과 분장이 너무 달라서 알아보질 못했습니다.; 이번에 보면서도 자꾸 조니 뎁이 맞는지 의심이 가더라는... 스위니 토드에서는 예고편 보면서 바로 알아봤는데 말이죠;;

 그래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을 땐 확실히 '조니 뎁이다'싶었습니다. 이 분의 표정연기가 아니었으면 이 영화를 재밌게 볼순 없었으리라... 일단 이 영화를 본 가장 큰 이유가 조니 뎁이었으니까요. ㅎㅎ 스위니 토드도 빨리 보고싶네요 장르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상관 없달까.... 참, 찰리의 어머니로 나왔던 헬레나 본햄 카터도 스위니 토드에 나오는 것 같던데, 팀 버튼씨랑 셋이 친한가봐요?;;

 찰리 역의 프레디 하이모어는 너무 귀여워서 찾아보니 황금나침반과 어거스트 러쉬에도 나오는군요. 안 그래도 한번 보려고 생각했던 영화들인데 더 재밌게 볼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