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영어공부를 (나름)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준비나 취업 같은걸 생각해서라기보다는 자막 없이 영화보고 원서를 번역서처럼 읽기 위해서요;

 영어, 일본어 둘 다 배우고는 싶지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건 힘들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영어를 먼저 마스터하기로 결정, 공부하고 있죠.

 미친듯이 영어를 공부한 결과 예전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자막만 쳐다보면서 영화를 보던 것이 자막 없이 영화를 보는 건 아직 무리지만 자막을 살짝 본 다음에는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까지 성장했습니다. 영어 실력이 많이 늘긴 했는데, 공들인 시간에 비하면 너무 성과가 없는 것 같아 공부하기 싫어지기도 해요.

 그런데 오래전 수업시간에만 배운 일본어는 아는 단어만 있으면 무조건 다 들리니 이거야 원;; 아무리 어순이 같다고는 해도 영어와의 난이도 차는 문서작성과 프로그래밍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이제까지 영어를 공부한 만큼 일본어 공부를 했으면 영화 보는 정도가 아니라 회화까지 가능했을 것이라는 생각에 영어 공부를 계속 하고 있으면서도 일본어 책을 집어들고 싶은 마음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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