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손 도장

2010. 5. 8. 13:40
하느님의 손 도장 하느님의 손 도장
최민자 외 | 에세이스트사 |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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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가 50인 각자의 개성과 인생이 묻어나는 수필 50편. 50편의 글을 하나 하나 읽으며 한명 한명의 글쓴이와 인생을 나누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들의 인생을 나누어 받았다. 그들 인생의 모든 것은 나누어 받을 수는 없었겠지만 그 일부만이라도 나우어 받으면서 나보다 먼저 세상을 살아온 사람들은 어떤 세상을 겪었고 어떤 생각들을 했는지 어렴풋이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

 글을 쓴 분들의 글을 읽으며 아니, 그들의 삶을 읽으며 나는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 것인가, 나는 삶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질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 세상을 안다고는 할 수 없는 어린 인생이라 타인의 삶은 물론 나의 삶조차 온전히 이해할 수 없지만 훗날 머리가 좀 크고 나면 문득 오늘 읽은 이야기가 떠오르며 '아, 이런 말이었구나' 하며 이해할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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